MELODY · 03
Minor Scales 단음계
같은 음에서 시작하는 어두운 계단
단음계는 3음이 반음 낮아 어둡고 서정적으로 들립니다. 자연 단음계, 7음을 올린 화성 단음계, 6·7음을 올린 가락 단음계가 왜 세 가지나 있는지, 장조와 나란한 단조의 관계까지 익힙니다.
먼저 알면 좋아요 장음계
라에서 시작하면 어두워져요
흰 건반만 쓰는데 도 대신 라에서 시작해 라까지 올라가 보세요. 똑같은 흰 건반인데 소리가 슬프고 어두워져요. 이게 단음계예요. 계단의 반음 자리가 바뀌어서 분위기가 달라진 거예요.
직접 해보기
실습 가이드
오른쪽 위젯은 으뜸음이 A(라)로 맞춰져 있어요. 자연 단음계를 들은 다음 장음계로 바꿔 들어 보세요. 같은 라에서 시작해도 장음계는 밝고, 단음계는 어두워요. 많은 발라드와 록이 단음계로 쓰여요.
단음계의 세 가지 모양
자연 단음계 — 온 반 온 온 반 온 온
장음계 대비 ♭3·♭6·♭7. 가장 기본이 되는 단조의 소리. 팝·록 단조 곡의 대부분.
화성 단음계 — 7음을 반음 올림
이끎음(으뜸음 반음 아래)을 만들어 단조에서도 강한 딸림화음(E7 → Am)이 가능해집니다. 6–7음 사이에 증2도가 생겨 이국적인 색.
가락 단음계 — 6·7음을 반음 올림
증2도를 피해 노래하기 좋게 다듬은 단음계. 클래식에서는 올라갈 때만 쓰고 내려갈 때는 자연 단음계로 돌아갑니다.
나란한조와 같은으뜸음조
- 나란한조 — 같은 조표를 쓰는 장조와 단조. 다장조와 가단조, 사장조와 마단조. 장조의 6음에서 시작하면 나란한 단조입니다.
- 같은으뜸음조 — 으뜸음이 같은 장조와 단조. 다장조와 다단조(♭ 3개). 같은 시작음에서 3·6·7음만 바뀝니다.
실습 가이드
위젯에서 으뜸음을 C로 바꾸고 장음계 ↔ 자연 단음계를 번갈아 보세요. E·A·B가 E♭·A♭·B♭로 바뀌는 것이 보입니다. 코러스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어두워지는 곡은 이처럼 같은으뜸음 단조의 음을 빌려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성 허브의 모달 인터체인지).
단조를 쓰는 기술
- 단조의 딸림화음 — 자연 단음계로 화음을 쌓으면 5도 화음이 단3화음(Em)이라 으뜸화음으로 끌리는 힘이 약합니다. 실제 곡에서는 5도 화음만 화성 단음계에서 빌려 장3화음(E 또는 E7)으로 쓰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화성 단음계라는 이름의 이유입니다.
- 선율에서의 단음계 선택 — 멜로디가 7음에서 으뜸음으로 올라갈 때는 이끎음이 필요해 6·7음을 함께 올리고(가락 단음계), 내려올 때는 자연 단음계로 돌아오는 것이 전통적인 처리입니다.
- 재즈의 가락 단음계 — 재즈에서는 가락 단음계를 오르내림 모두 같은 형태로 쓰고, 이 음계의 모드들(리디안 도미넌트, 얼터드 등)이 텐션 코드의 재료가 됩니다.
- 장조처럼 들리는 단조, 단조처럼 들리는 장조 — 조표만으로는 장단을 알 수 없습니다. 첫 화음, 마지막 화음, 반복되는 베이스 음을 함께 보고 중심음을 판단합니다.
이해도 확인 퀴즈
0 / 21.흰 건반만으로 단음계를 치려면 어디서 시작할까요?
2.단음계는 보통 어떤 느낌일까요?
이해도 확인 퀴즈
0 / 31.화성 단음계는 자연 단음계에서 무엇을 바꿨을까요?
2.다장조와 나란한 단조는?
3.화성 단음계의 6음과 7음 사이 음정은?
이해도 확인 퀴즈
0 / 21.단조 곡에서 5도 화음을 장3화음(E7 등)으로 쓰는 이유는?
2.클래식에서 가락 단음계를 내려갈 때 보통 쓰는 형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