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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 06

Modes 모드

같은 일곱 음, 다른 중심

장음계의 일곱 음을 그대로 두고 시작음만 바꾸면 일곱 가지 모드가 생깁니다. 도리안의 세련된 단조, 믹솔리디안의 록 장조, 리디안의 몽환적인 밝음처럼 모드마다 다른 색을 만드는 "특징음"을 같은 으뜸음에서 비교하며 익힙니다.

먼저 알면 좋아요 장음계단음계

시작음만 바꿔도 색이 달라요

흰 건반 일곱 개(도레미파솔라시)는 그대로 두고, 어디서 시작해 어디서 끝나느냐만 바꿔 보세요. 도에서 시작하면 밝은 장음계, 라에서 시작하면 어두운 단음계였죠. 레나 솔, 파에서 시작하면 또 다른 분위기가 나요. 이렇게 시작음(중심음)에 따라 생기는 일곱 가지 음계를 모드라고 해요.

𝄞 4 4 레 미 파 솔 라 시 도 레
레부터 레까지 흰 건반 — 도리안 모드

직접 해보기

실습 가이드

오른쪽 위젯은 모두 C(도)에서 시작하게 맞춰 두었어요. 이오니안(= 장음계)을 들은 다음 리디안, 믹솔리디안으로 바꿔 들어 보세요. 대부분 같은데 딱 한 음만 달라서 느낌이 바뀌어요. 어떤 음이 바뀌었는지 칠해진 건반을 비교해 보세요.

일곱 모드와 특징음

같은 으뜸음에서 장음계(이오니안) 또는 자연 단음계(에올리안)와 비교하면, 모드마다 색을 결정하는 특징음이 하나씩 보입니다.

이오니안 (1번째 음에서) = 장음계
기준. 밝고 안정적.
도리안 (2번째) — 단조 + 밝은 6음
자연 단음계의 ♭6을 6으로. 어둡지만 세련된 단조 — 펑크·재즈·시티팝, 산타나의 기타.
프리지안 (3번째) — 단조 + ♭2
으뜸음 바로 위 반음이 긴장감을 만듦. 플라멩코, 메탈 리프.
리디안 (4번째) — 장조 + ♯4
공중에 뜬 듯한 몽환적 밝음. 영화·게임 음악의 경이로운 장면.
믹솔리디안 (5번째) — 장조 + ♭7
밝지만 느긋하고 거친 장조. 록·블루스·펑크의 단골.
에올리안 (6번째) = 자연 단음계
기준이 되는 단조.
로크리안 (7번째) — ♭2 + ♭5
으뜸화음이 감화음이라 중심이 불안정. 실제 곡에서는 드뭅니다.
실습 가이드

모드를 살리는 요령은 특징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도리안이라면 6음, 믹솔리디안이라면 ♭7을 멜로디의 긴 음이나 반복 리프에 넣으세요. 특징음을 피하면 그냥 장조나 단조처럼 들립니다.

모드를 작곡에 쓰기

  • 상대 모드 vs 평행 모드 — “D 도리안 = C장조 음을 레부터”는 상대적 이해이고, “C 도리안 = C 단조 + 6”은 같은 으뜸음 기준의 평행 비교입니다. 작곡할 때는 평행 비교가 더 쓸모 있습니다. 곡의 중심음은 그대로 두고 색만 바꾸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모드는 화음으로도 드러난다 — 믹솔리디안의 ♭VII(C 믹솔리디안이면 B♭), 도리안의 IV 장3화음(D 도리안이면 G), 리디안의 II 장3화음(C 리디안이면 D)처럼, 특징음이 들어간 특징 화음을 반복하면 모드 색이 선명해집니다. I–♭VII–IV는 록의 대표 진행입니다.
  • 모드 인터체인지와의 관계 — 같은 으뜸음의 다른 모드에서 화음을 빌려 오는 것이 모달 인터체인지입니다. 장조 곡에 에올리안의 ♭VI·♭VII을 섞는 것이 팝에서 가장 흔합니다(→ 화성 허브).
  • 선법 재즈 — 마일스 데이비스의 「So What」처럼 코드 진행 대신 한 모드 위에서 오래 머무는 작법은 모드의 색 자체를 음악의 주제로 삼습니다.

이해도 확인 퀴즈

0 / 2

1.모드는 무엇을 바꿔서 만들까요?

2.흰 건반을 도부터 치면 어떤 모드일까요?

이해도 확인 퀴즈

0 / 3

1.도리안의 특징음은?

2.장조인데 ♭7이 있는 록·블루스의 모드는?

3.♯4로 몽환적인 밝음을 내는 모드는?

이해도 확인 퀴즈

0 / 2

1.C 믹솔리디안의 특징 화음 ♭VII은?

2.로크리안이 실제 곡에서 드문 이유는?

모드 비교 Key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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